✅ 목차
✅ 오늘의 금 1돈 시세
2025년 11월 25일 현재 국내 금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금 1돈(3.75g) 기준 매입가: 약 835,000원
- 금 1돈 기준 매도가: 약 726,000원
- 1g 기준 시세: 약 192,000원 전후
📌 참고: 매입가는 우리가 금을 ‘살 때’ 적용되는 가격이고, 매도가는 ‘팔 때’
적용되는 가격입니다.
실제 금 매매 시에는 디자인, 브랜드, 제작 방식에 따른
가공비가 붙기 때문에 실물 제품 기준 가격은 이보다 더 높게 형성됩니다.
또한,
환율과 국제 금값 변동에 따라 국내 시세도 하루에도 여러 번 변동할 수 있으므로,
금 구매나 매도를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실시간 시세 확인이 필요합니다.
✅ 전문가들이 보는 금값 향후 전망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은 이유
-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금리는 금과 반비례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질수록 금 가격은 오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중동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대선 등)이 지속되고 있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
-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를 다양화하기 위해 금을 계속 사들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조정이 우려되는 이유
- 2025년 상반기 이후 금값은 상당한 상승세를 기록해 왔으며, 현재는 일부 기술적 분석에서 과매수(Overbought) 상태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단기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하면, 일시적인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히 국내 시장은 ‘김치프리미엄’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인해 국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어, 국제 시세 하락 시 국내 가격 급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 지금 금을 사야 할까? 팔아야 할까?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
-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은 여전히 매력적인 진입 구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금은 환율, 증시 등 타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높습니다.
-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 수단으로도 금은 여전히 강력한 자산입니다. 통화가치가 하락할 때 실물자산인 금의 가치는 반대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단, 단기 급등한 상황에서 분할 매수 전략을 활용하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매도를 고려할 수 있는 상황
- 기존에 금을 저가에 매입한 투자자라면 현재 가격은 상당한 수익 실현 구간일 수 있습니다. 특히 2023~2024년에 매수했다면 15~25% 수준의 차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단기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일부 물량을 익절하고, 나머지를 보유하며 추세를 지켜보는 부분 매도 전략도 효과적입니다.
-
국내 시세에 붙은 프리미엄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금을 팔고, 향후 조정 시
다시 매수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금값이 오르는 이유
1) 금리 인하 기대감
금리는 금값 움직임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변수 중 하나입니다.
-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수록 금의 상대적 매력은 떨어지고,
- 금리가 낮아질수록 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줄어들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 연준(Fed)이나 주요국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 시장은 곧바로
“현금보다 금이 낫겠다”는 분위기로 전환되며 금 수요가 증가합니다.
또한
금리 인하는 경제 부양 신호로 해석되면서, 시중에 유동성이 늘어나 금과 같은
실물자산 가격을 밀어 올리는 역할도 합니다.
2) 전쟁·금융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금은 전통적인 ‘위험 회피 자산(Safe Haven)’입니다.
-
전쟁, 정치 갈등, 테러, 경제위기 등 중요한 사건이 발생할수록
투자자들은 가치가 안정적인 자산을 찾게 되고,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금입니다.
예를 들어, 중동 분쟁 심화나 주요국 대선 변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칠
경우,
주식·채권 시장은 불안정해지지만 금은 오히려 ‘안전
피난처’ 역할을 하면서 가격이 상승합니다.
3) 달러 가치 하락(DXY 약세)
금은 국제적으로 달러(USD)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달러 가치와 밀접한 반비례 관계를 갖습니다.
- 달러가 약해지면 → 같은 금 1온스를 사기 위해 더 많은 달러가 필요해짐 → 금값 상승
- 달러가 강해지면 → 금의 매력 감소 → 금값 하락
달러 약세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 미국 금리 인하
- 세계 경기 둔화
-
대규모 재정적자 우려
이러한 요인이 동시에 나타나면 금값은 자연스럽게 상승 압력을 받습니다.
4) 중앙은행 및 기관투자자의 금 매입 확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고의 일부를 금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계속 보여 왔습니다.
특히 중국·러시아·인도·터키 등 신흥국들은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금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금을 대량으로 사들이면
→ 시장에서 금의 유통량이 줄고
→
장기 수요가 탄탄해지며
→ 결과적으로 금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합니다.
기관투자자(ETF, 헤지펀드 등)의 금 매입 역시 큰 영향을 미치는데,
금 ETF가
대량 매수만 해도 하루 만에 국제 금값이 빠르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공급 불안정성(채굴 감소·물류 차질)
금은 무한정 찍어낼 수 있는 화폐와 달리, 채굴량이 제한된 자원입니다.
- 주요 광산의 채굴비 증가
- 신규 광산 개발 중단
- 주요 산지의 정세 불안
- 물류 문제로 인한 공급 지연
이런 요인들은 시장에 공급되는 금의 양을 줄여 가격을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금은 원유처럼 공급 조정이 빠른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공급 문제가 발생하면 상승 흐름이 장기화되기 쉽습니다.
✅ 금값이 하락하는 이유
1) 경제 회복 → 위험자산 선호 증가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주식·부동산 등 위험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은 금을 떠나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자금을 이동합니다.
즉,
-
경제 안정 → 위험 선호 증가 → 금 수요 감소 → 금값 하락
이라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2) 금리 상승 가능성
금리가 오르면
- 예금·채권 등 이자형 자산의 매력 증가
- 금은 이자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력 약화
특히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 금과 같은
대체자산은 가격이 떨어지는 경향이 명확합니다.
금리는 금값의 핵심 변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금 투자자는 반드시 연준(Fed) 발표와 통화정책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3) 달러 강세 시나리오(DXY 강세)
달러가 강세일 때는 금값이 하락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대부분의
상품(원자재)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비싸지면 금의 매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달러 강세는 다음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 미국 금리 인상
- 위험자산 회복
- 글로벌 경기 안정
- 신흥국 통화 약세
이럴 때는 금값 상승 여력이 크게 약해집니다.
4) 차익 실현 수요 증가(익절 매물 출회)
금값이 일정 수준까지 빠르게 올라가면,
“이 정도면 충분히 벌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익절을 위해 매도에 나섭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매도하는 경우, 단기간에 금값이 급락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금값 상승 구간에서는 항상 “고점 매도”가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는
- 거래량 증가
- 가격 변동성 확대
-
기술적 지표의 과열 신호
를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5) 국내 프리미엄(김치프리미엄) 축소
한국은 종종 국제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에 금이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프리미엄은 국내 수요 감소나 환율
안정화, 공급 증가가 나타나면 빠르게 축소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 국제 금값이 그대로여도
- 국내 금값만 단기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금을 매매할 때는 반드시
- 국제 금시세
- 원/달러 환율
-
국내 프리미엄 수준
을 함께 확인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